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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캔 스피크> : 댁희의 목소소음만은 잊지않겠습니다. I can heard 확인해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17. 19:46

    9월 211공개한 코미디 영화<아이 캔 스피크>를 감상했어요.단정하게 양쪽으로 가르마 탄것이 원칙 주의 9급 공무원에 아주 잘 어울리쿰시훙과 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인상적인 코믹 연기를 보이던 나는 문희의 캐스팅이 참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연출을 맡은 김형석 감독은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영 아이 조작단 세시봉 등 적지 않은 작품은 연출했는데, 아이들도 나와의 만담이라는 이 작품이 아내의 목소리입니다. 아직 뚜렷한 흥행작은 없는 가운데 이번 신작은 이제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이번에 충분히 내뿜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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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원칙 주의 9급 공무원'민재'이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무장한 민원 접수의 달인'옥붕 할머니'을 망그와잉묘 벌어지는 스토리를 모두 소리,니다. 융통성 없는 모든 구청 직원을 괴롭히옥붕 할머니는 융통성 제로에 대항하는 민재가 갈등을 세우지만.영어를 꼭 배워야 할 옥붕에 토익 950,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실력을 갖추고 민재가 영어를 가르치게 되고 뾰족한 대립은 점차 무뎌집니다.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 영화는 2가지 원칙 주의자가 만과 사람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영어를 배운 할머니의 이야기를 재료에 너무 귀엽지 않는 코믹물의 외형을 갖추고 갑니다. 최근 훈도 요쥬무훙지만 다시 코믹 연기에 1이 비단이 있는 나의 문희를 기용한 것도 신의 하나로,입니다. 게다가 마침 타이밍이 좋을 때 할머니 코드를 꺼내 후반에 밀려오는 감동코드를 예열해 주춧돌은 제대로 닦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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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달려갈수록 영화는 영어에 얽힌 옥분의 사연을 다루면서 진실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누군가에겐 뼈아픈 기억이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짊어져야 할 짐이므로 신중함에도 그 수하에도 불편함이 없는 주제의식을 전합시다. 코믹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한 여성의 아픔을 이토록 잘 알린 점, 또 본인의 문희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것처럼 본인이라면 분명 영화의 영향에 잠시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객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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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아쉬운 부분도 가끔 있습니다. 영화가 주는 울림만큼은 아니지만, 단점이 꽤 부각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민재와 옥분이 일그러지는 동기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고, 옥분의 비밀이 터지면서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과장돼 있는 등 시나리오 곳곳에 가시 같은 틈이 많습니다.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한 인위적인 장치였던 것 같은데, 충분히 울릴 수 있는 내용에 저런 장치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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